교육자료

출판윤리협회(COPE)의 중복게재 의혹 심의 절차

작성일
2017-06-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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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 본부를 둔 출판윤리협회(Committee on Publication Ethics, COPE)는 1977년 영국의 의학 분야 학술지 편집인 모임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전 세계의 학술단체, 출판사의 편집인, 연구자들, 출판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술 논문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윤리의 사례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당사자들에게 적극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종 출판윤리의 지침을 마련하여 연구수행 기관 및 학술단체, 그리고 연구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1)

 이 협회에서는 투고된 원고 및 출판된 논문에서 중복게재의 의혹이 있을 때 어떻게 심사해야 할 지에 대한 처리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연구자나 학술지를 발간하는 편집자들에게 최근 중복게재를 둘러싼 논의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만일의 경우 투고된 원고나 이미 게재된 논문에 대하여 중복게재의 의혹이 제기될 때 어떤 흐름을 통해 검토해야 할지 참조해 볼만하다고 생각하여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2)


1. 제출된 원고의 중복게재 의혹에 대한 심사 절차3)


2. 출판된 원고의 중복게재의혹에 대한 심사절차4)




1) COPE Information, http://publicationethics.org/about (검색일: 2016년 9월 20일)
2) 이인재, 『연구윤리의 이해와 실천』, 서울:동문사, 2015, 부록 pp. 343-344.
3) http://publicationethics.org/files/u2/01A_Redundant_Submitted.pdf.
4) http://publicationethics.org/files/u2/01B_Redundant_Submitted.pdf.




글 : 이인재(서울교육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