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윤리 동향

‘논문에 자녀 끼워넣기’ 막으려면

작성일
2019-0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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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한 대학의 A교수는 논문 2편을 쓰면서 고등학생 딸을 공저자로 올렸다가 올해 초 교육부 조사에서 적발됐다. A교수는 “자녀가 자료 수집, 엑셀 작업 등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조사에서 적발된 부산의 한 대학교수도 고등학생 딸이 “논문 초안 작성에 기여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4월 교육부는 최근 10년간 논문을 전수조사한 결과 86명의 교수가 148건 논문에서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논문에 자녀 끼워 넣기’는 대입에서 좋은 ‘스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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