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윤리 동향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 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과 제휴

작성일
2017-06-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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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 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과 제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의 (주)무하유(대표:신동호)와 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이사장: 이인재)이 합리적인 연구윤리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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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개정(안) 공청회 내용 일부 발췌, 2015.06.03>
최근 고위 공직자 청문회, 사회 유명인사들의 자질 검증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논문표절로 사회 각층에서 표절과 낮은 연구윤리의식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짧은 기간 급격하게 성장한 우리나라의 연구 환경은 질적 연구 성과보다는 양적 연구 성과에 가중치를 두는 분위기 속에서 그 동안은 표절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연구실적물(논문, 연구보고서)들이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외부에 공개되고 있으며 또한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표절검사시스템을 통하여 손쉽게 표절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표절을 비롯한 올바른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표절 및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연구윤리 확립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 되고 있다.
바람직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확립과 체계적인 연구윤리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연구자의 연구윤리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과 국내 300여개의 대학, 대학원, 국책연구기관들이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표절검사프로그램 ‘카피킬러’가 함께 손잡고 바람직한 연구윤리 문화의 조성과 합리적인 연구윤리 시스템 확립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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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 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과 제휴
(좌) (주)무하유 대표이사 신동호 (우)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이인재

◇2007년 이후 국가 차원에서 국제적 수준의 연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제정


교육부가 2007년 발표한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이 연구현장의 연구윤리 위반 문제에서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지 못한다는 일부 비판에 따라 지난 6월 3일에는 연구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연구윤리 지침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개정(안) (정책연구과제 책임자 : 이인재교수)에 대한 공청회에서는 표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부당한 중복게재’를 연구부정행위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등 기존의 지침보다 구체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개정(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올바른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표절 및 부당한 중복게재 확인이 가능한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


연구부정행위에서 표절뿐만 아니라 부당한 중복게재가 명시되면서 표절검사프로그램 ‘카피킬러’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카피킬러’는 국내 학위·학술 논문뿐만 아니라 해외논문 및 인터넷 문서에 대해 실시간 표절검사를 진행하는 서비스로 대학 및 연구기관 내 올바른 연구문화 확립을 위한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아 왔다.
㈜무하유 김희수 이사는 “카피킬러의 경우 국내 연구 환경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통해 카피킬러의 효용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 환경 및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은 국내유일의 연구윤리 전문교육기관으로 연구윤리 분야의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서울교육대학교 이인재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인재 교수는 “바람직한 연구윤리 문화의 정착과 합리적인 연구윤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험난한 여정에 ‘카피킬러’라는 친구와 함께 가게 되어 매우 든든하며 그만큼 책임감도 더 커지고 있다. 함께하여 연구자들의 바람직한 연구수행을 위한 GPS가 됨은 물론 우리나라가 국제적 수준의 연구윤리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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