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윤리 동향

“동물실험 연구진들도 윤리적 고뇌·스트레스 호소”

작성일
2018-05-03 11:2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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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윤리적인 동물실험에 트라우마·스트레스 증상을 겪는 연구진들이 나타나면서 연구윤리교육을 진행하고 불필요한 동물실험이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수의사는 대학시절 해부학 수업이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교실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는 돼지의 경정맥에서 채혈을 한다며 학생들이 돌아가며 목을 여러 번 찌릅니다. 돼지 목 혈관이 다 터지고 시퍼렇게 멍이 듭니다. 그리고 죽인다음 해부를 하죠. 돼지가 죽을 이유가 있었을까요?”라고 말하는 그는 “회의감이 밀려왔다. 이런 동물실험·실습이 연구자나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 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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